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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수난-전모 다룬 “하늘은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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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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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 2024-12-23 https://www.breaknews.com/1080418

권오문 작가 “지난 70여 년 동안 통일교회를 둘러싼 찬반양론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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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문 작가. ©브레이크뉴스 


권오문 작가(전 언론인)가 집필한 “하늘은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통일교회 수난, 그 전모와 진실)”라는 신간이 출간(도서출판 울림과 세움)됐다.

 

출판사측은 이 책의 소개말에서 “통일교회도 창립 초기는 물론 각국에서 뿌리를 내릴 때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난을 당했다. 창시자 문선명 선생은 여섯 차례에 걸쳐 옥고를 치렀고, 통일교회가 각 나라에 선교하는 과정에서도 순교와 핍박이 잇따랐다. 오늘날 신앙의 자유가 헌법에 명문화돼 있음에도 일본에서는 4천여 건의 납치·감금 사태가 발생했고, 최근에는 정부가 ‘반사회적 단체’로 낙인찍고, 법원에 법인 해산명령을 청구하는 등 통일교회 말살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그러나 종교의 수난은 대부분 기성 종단과 정치세력의 야합으로 이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수 역시 유대교 지도자들의 모함과 사주에 의해 로마 총독 빌라도가 반역죄를 뒤집어씌워 사형을 선고하면서 당시 로마제국에서 가장 잔혹한 형벌인 십자형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종교가 창설 초기에 기득권층에 의해 혹독한 박해를 받았다. 특히 통일교회가 1954년 창설 이후 70여 년 동안 세계적으로 돌풍을 몰고 오면서 여느 종교 못지않게 일부 개신교 목사들과 직업적 비판자의 집중적인 공세를 받아야 했고, 교단이 해산되고수많은 선교사가 순교의 길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책은 1954년 한국에서 출발한 통일교회가 다른 종교와 달리 왜 이렇게 혹독한 수난을 받게 됐는가? 그 배경을 살펴보고, 이러한 수난을 통해 어떻게 세계적 종교로 부상할 수 있었는지에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특히 문선명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서 한 차례, 북한 공산 치하에서 세 차례, 대한민국에서 한 차례, 미국에서 한 차례 등 여섯 번의 옥고를 치르면서도 통일교회를 세계적 종교로 성장하게 하고, 세계평화 운동을 이끌었다. 그리고 선생은 공산주의 심장부인 소련 모스크바를 방문,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만났고, 세 차례나 수감생활을 한 북한 김일성 주석을 만나 남북통일을 놓고 회담하는 등 냉전체제 종식과 공산주의 종언을 위해 앞장섰다. 이 책은 선생이 겪어왔던 수난의 전모를 밝히고, 그 수난이 선생과 통일교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구체적으로 짚어보고 있다.

 

선생은 “하나님의 작전법은 맞으면서 빼앗아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반대 세력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맞아 왔지만, 모든 복을 인수받고 끝내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선생의 언급처럼 ‘하늘은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라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수난 사건은 신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숱한 박해를 딛고 195개국에 선교사를 파견하는 등 세계적 종교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인류는 통일교회가 세계평화와 인류 구원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하게 될 것이다.

 

권오문 작가는 “문선명 선생은 수감생활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시련으로 보고 오히려 하나님을 위로했다. 더구나 선생은 감옥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깊이 체휼하는 피난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선생은 어떠한 수난이 몰려오더라도 언제나 그것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고, 수난 뒤에는 반드시 영광의 순간이 온다고 믿었다. 그래서 수난 후에는 반드시 극적 반전을 시도했다. 선생은 온갖 수난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철저히 믿었기 때문”이라면서 “북한 흥남감옥에서는 추위와 배고픔은 말할 것도 없고 황산암모늄(유안) 비료를 가마니에 퍼 담고 나르는 가혹한 중노동에 시달리면서 ‘옥중 성자’의 칭호를 받으며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했다. 그리고 미국 댄버리 수난 노정을 통해서는 기독교 성직자들을 하나로 묶고, 공산주의 종언을 선언하는 등 세계평화 운동을 진두지휘했다”고 소개했다.

 

▲ 문선명 총재와 전 미국의 닉슨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 문선명(왼쪽)-한학자(중앙) 총재 부부와 전 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 문선명 총재(왼쪽)와 북한 김일성 주석의 만남 장면.    ©브레이크뉴스

 

이어 “지난 70여 년 동안 통일교회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들끓었다. 기존 종교에 식상한 종교인들이 통일교회의 참신성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고, 통일교회의 다이내믹한 활동은 세계인들에게 찬탄을 불러일으켰다. 반면에 통일교회에 대한 반발 또한 극심했다. 음란을 터부시하는 종교임에도 음란 시비가 끊이질 않았고, 공개적인 수련 과정에 의해 신앙을 지도하고 있지만 세뇌설이 떠돌았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주로 1950년대 창립 초기 풍문에 의해 형성됐다”면서 “기존 체제로부터 오는 수난은 기성 종단의 반발과 사주가 절대적이었고, 여기에 언론이 개입해 사건을 확대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여기다가 통일교회 수난 사건을 보면 실제보다 침소봉대됐다. 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소문이 대부분 그렇듯이 부풀려지기 일쑤였다. 여론을 주도한 교계 언론의 경우 대부분 통일교회 내부에 들어가 취재한 사례가 없었다. 반대파의 주장을 싣기에 급급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통일교회가 미래 인류를 책임질 세계적 종교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최후 종교로서 본연의 사명을 다할 뿐만 아니라, 수없이 몰려오는 반대에도 어떻게 확실히 기반을 다지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그렇게 걸어온 것처럼 참된 종교라면 수난에 의해서 넘어질 수는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일교회 반대자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구나 일리가 있는 부분은 반드시 수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 책은 문선명 선생과 통일교회가 겪어왔던 수난의 전모를 밝히고, 오늘날 세계적 종교로 성장한 통일교회 운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짚어보고자 했다. 특히 하나님이 함께할 때 어떤 수난이 닥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온 것을 여러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최근에 가장 교세가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살 사건과 연계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부가 ‘반사회적 단체’라는 낙인을 찍고, 법원에 해산명령을 청구한 배경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특히 기시다 전 총리는 추락한 민심 회복을 위해 정치적으로 통일교회와 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이 사건을 몰아갔다는 점에서 일본 통일교회에서는 전례 없는 악재가 됐다.

 

일본교회는 그동안 공산주의자들과 기성교단, ‘반대부모의 회’ 등 반통일교회 세력들로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아왔다. 특히 일본교회는 기시다 전 총리가 교단 측과 40년 동안 적대 관계를 유지해 온 좌익계열의 변호사 단체인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행정부 수장으로서 지켜야 할 공정성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통일교회가 좌익세력이 일본 정가에 침투해 공산화의 위협에 빠졌을 때 승공활동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나라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 왔음에도 이번에 일본 정부가 이들의 논리를 밑바탕으로 해서 통일교회를 몰아붙이고 있는 정치적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이 책은 제1부 ‘일제 강점기·북한·한국에서의 수난’에서 선생이 일본 유학 시절 항일·독립운동을 해왔다는 것이 탄로나면서 일본 경찰에 체포돼 혹독한 고문을 받은 데 이어, 북한 대동보안서에서 수감돼 100일 동안 빈사지경에 이를 때까지 극한 고통을 받고, ‘옥중의 옥’ 흥남감옥에서 2년8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해 온 과정을 추적했다.

 

그리고 1950년대 초 이화여대와 연세대에서 학생들이 대거 통일교회로 몰려들자, 이들 대학이 통일교회와 관련된 교수·학생들을 퇴학·퇴직시키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와 함께 기독교 지도급 인사들의 투서와 정치권력의 야합으로 선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된 7.4 사건과 통일교회를 둘러싼 각종 풍문과 낭설의 실체를 집중 조명했다. 

 

이와 함께 통일교회가 강원용 목사를 비롯한 개신교 지도자들이 주선한 ‘대화의 모임’과 서남동 연세대 교수가 《원리강론》에 대한 찬사와 함께 통일교회에 대해 “결코 이단이나 사이비종교로 규정할 수 없다.”라고 선언한 배경에 대해 살펴봤다. 그 후 일부 직업적 비판자들과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에 의해 통일교회가 집중적으로 박해를 받아온 과정을 돌아보았다.

 

제2부에서는 세계 선교에 따른 수난, 특히 미국과 일본의 수난 과정을 진단했다. 미국의 경우 70개 도시 공개 강연과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 대축제를 통해 선풍을 일으키면서 그 반발 작용으로 일어났던 세뇌·추방설, 그리고 프레이저 청문회 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선생의 기소 배경이 된 로버트 돌 상원의원의 ‘신흥종교 청문회’와 국세청장에게 보낸 서신, 그리고 탈세 혐의 재판 과정을 살펴보고, 세계적 골고다 미국에서 선생의 수감생활과 그 일화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아베 총리의 피격 사건 이후 반통일교회 전선이 더욱 노골화하는 모습을 추적했다. 이번 해산명령 청구는 ‘정부가 가정연합을 반사회적 단체로 인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신도들의 인권 침해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나카 도미히로 (田中富廣)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본 회장은 인터뷰에서 “아베 전 총리를 암살한 총격범의 어머니가 가정연합 신도였다는 이유로 가정연합에 암살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정부가 나서서 여론을 호도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2년이 넘도록 암살범에 대한 재판도 열지 않은 채 이 사건과 상관없는 통일교회에만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면서 “하늘은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과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를 위해 노력해 온 일본 식구들의 정성을 하늘은 잊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 권오문 작가의 저서 표지.   ©브레이크뉴스

저자 권오문 작가 소개

 

세계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 스포츠월드 편집국장 등을 거치면서 저자는 오랫동안 취재현장에서 경험하고 발굴한 자료를 중심으로 여러 권의 서적을 펴냈다. 특히 《다 함께 누리는 행복》 《생각 나눔, 공감 그리고 행복》 《마음혁명 비로소 행복한 나를 만나다》 《신가족시대 행복 만들기》 《전환기의 문화인식》 《디지털 문화 읽기》 《전환시대 생존조건》 《일본천황 한국에 오다》 《말 말 말》 《바다경영,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이것만 알면 바른 글이 보인다》 《글쓰기~ 한방에 끝내기!》 《논술 심층면접 한방에 해결한다》 《논술여행》 등의 저서들이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종교 관련 저서로는 김수환·정진석 추기경과 혜암·서옹 조계종 종정 등 종교계 원로들을 인터뷰한 《산다는게 뭔고하니》를 비롯해 《종교의 미래를 말한다》 《탈이념 탈종교시대 새로운 선택》 《종교는 없다》 《성인에게 길을 묻다》 《성인에게 듣는 시대정신》 《신(神)의 시크릿코드》 《이웃종교를 위한 변명》 《종교의 품격》 《분노하는 신》 《예수와 무함마드의 통곡》 《영계론, 사후세계를 말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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