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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론, 사후세계를 말한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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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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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론, 사후세계를 말한다
영계를 알면 바른 삶이 보인다!


지은이 : 권오문 | 페이지 : 356쪽 | 판형 : 국판 | 가격 : 19,200원
ISBN: 979-11-989441-1-5 | 이메일 : omk2000@gmail.com


죽음 이후의 세계를 본격 해부한 영계 종합보고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큰 고민은 ‘생로병사(生老病死)’라고 하는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여기서 죽음의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풀고 넘어가야 할 과제이고, 인생행로의 결승점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을 풀기 위해 종교와 철학, 과학 등 각 분야에서 노력했지만, 아직도 석연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죽음은 누구나 맞이해야 할 실존적 사건이고, 사후세계, 즉 영계(靈界)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수많은 사람이 증언하고 있다. 특히 임사체험자들은 사후세계에 대해 실감 나게 소개하고 있으며, 영인들이 영계를 여행하면서 그 구조와 생활 모습을 자세히 기록한 서적들도 선보이고 있다. 

《영계론, 사후세계를 말한다》(권오문 지음, 울림과세움 발행)는 어차피 누구나 맞이해야 할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사후세계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책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동안의 영계에 관한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지상인들의 영적 체험, 영인들의 영계 생활에 대한 증언 등을 통해 사후세계에 대해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누구나 영계에 가기 전에 반드시 읽고 간다면 막상 닥치게 될 사후세계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탐구했다. 


사후세계에 대한 구체적 증언, 실존하는 영계


이 책은 우선 영계에 대한 각 종교의 주장과 직접 영계를 체험한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영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짚어보고자 했다. 그래서 제1부에서는 ‘영계는 어떻게 존재하는가?’라는 주제 아래 죽음에 대한 일반적 생각을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달라지는 죽음에 대한 시각과 함께 ‘죽음학’의 등장, 자살과 죽음, 안락사 논쟁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죽음의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가를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독교, 불교, 무슬림, 무속신앙, 이집트와 티베트의 《사자의 서》에서 주장하는 죽음과 영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철학자들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 문제를 극복하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최초의 철학적 순교자의 길을 간 소크라테스는 철학을 죽음의 훈련으로 보았고, 쇼펜하우어도 죽음은 삶의 대화 과정이며 삶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니체는 죽음에는 삶을 완성하는 힘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철학자들도 죽음을 삶의 조건이자 동반자로 받아들이면서 죽음을 결코 남의 일처럼 외면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된다.

제2부 ‘영계의 구조를 말한다’에서는 구체적으로 영계가 어떻게 존재하고, 지상인들이 사후세계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육신의 삶과 영계의 삶이 어떻게 다르며, 지상 생활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영계에서 머무를 곳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지상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짚고 넘어갔다. 

그리고 영계가 존재한다는 구체적인 현상들, 영매와 초능력, 영적 치료, 무속에서 보는 영적 현상은 물론, 기독교나 불교, 무속 등에서 말하는 부활과 환생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아울러 사고나 질병으로 죽음 직전에 갔던 사람들이 겪었던 임사체험도 사후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증적 사례이다. 임사체험자들이 영계에 도착하는 과정은 물론, 그들이 체험하는 영적 세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그들은 대체로 하나님은 빛으로 나타나고 신은 한 분, 진리는 하나라는 것을 증언한다. 수행자들이 해탈에 이르거나 고차원적인 의식 세계를 체험하는 것도 영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리고 사후세계에 대한 자료가 많이 있지만, 가장 실감 나는 증언은 영국의 명설교자 몬시뇰 로버트 휴 벤슨(Robert Hugh Benson 1871~1914년)이 지상인과 교신한 내용을 기록한 《영계에서의 삶》이다. 이 책은 그동안 나온 여러 서적과 비교할 때 그 내용이 매우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주장과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8세의 청년 로저(Roger)가 지상 생활을 마감한 순간부터 사후세계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영계에 막 도착해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관찰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저는 영계를 여행하면서 영계의 구조와 영인들의 생활을 자세히 돌아보게 되고, 몬시뇰은 그를 통해 영계의 삶을 지상에 생생하게 전해준다.

 즉 임종과 함께 잠에서 깨어난 로저는 영계라는 실체 세계를 둘러보고 어둠에서 부활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낮은 단계에 있는 영인들이 어떻게 고급 영계로 오르게 되는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런데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영인들이 지상인들의 영계에 대한 무지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영계에 관해 앞장서 소개해야 할 교회가 영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오히려 영적 현상들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예를 들면, 기독교인들은 영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 것까지도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난다고 말하면서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상 종교들이 사후세계에 대해 너무 무지하며 잘못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제3부는 ‘실체를 드러내는 영계’라는 주제 아래 천국과 지옥은 누가 보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게 된다고 설명하는 등 영계의 실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사후세계는 원리원칙과 자율에 따라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에 천국과 지옥은 하나님이 보내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얼마나 남을 위해 살았고, 나보다 남을 얼마나 사랑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는 영성 신학자 스베덴보리의 《천국과 지옥》이란 책을 인용해 사후세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몬시뇰 로버트 휴 벤슨이 지상인과 교신한 내용을 기록한 《영계에서의 삶》에서는 로저가 영계를 여행하면서 정리한 영인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즉 영계는 생각대로 움직이고, 질병 치료법을 개발해 지상 연구자들에게 전달하며, 나이는 의미 없고, 통치는 자율로 움직이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예술을 향유하고, 집이나, 꽃, 걸작을 남기는 영인들의 생활 모습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의사 출신으로 승공사상 분야 연구에 한평생을 바친 이상헌 선생의 영계 교신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생전에도 사후세계에 관심이 많았지만, 별다른 업적은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 세상을 떠난 후 이러한 부담이라도 덜겠다는 마음으로 지상에서 사는 동안 가깝게 지냈던 여성에게 나타나 영계의 실상을 실감 나게 전해주고 있다. 그의 영계 메시지는 지금까지 발표된 어느 증언 내용보다 생생하고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직접 만난 하나님에 대한 증언이나 성인들의 영계 생활 모습은 너무나 구체적이고, 다방면에서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에 대한 체험을 자세히 전달하고 있으며, 지상인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성인들을 만나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고, 아우구스티누스에게는 직접 체험한 영계 모습을 소개하게 하고 있다. 그래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참회록’를 통해 자신이 영계로 향하는 과정을 자세히 들려주고,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 등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삶, 영계 생활을 위한 준비


여러 종교가 주장하듯이, 사후세계가 분명 존재하는데도 아무런 준비 없이 죽음을 맞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할까?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면 그곳이 어떤 곳이라는 정보는 어느 정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프랑스의 수학자 파스칼도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죽음 뒤에 우리 삶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이다. 만일 어느 누가 사후 생명의 존재를 믿었다면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지라도 특별히 손해 볼 것은 없다. 사후에 찾아올 영원한 생명을 믿는 쪽에 거는 도박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죽음과 영계 문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잘 죽는다는 것은 잘 산다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음과 사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더욱 희망이 넘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 섭리인 만큼 죽음과 친숙해지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죽음을 멀리하면 멀리할수록 위협적이고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스토아 철학자들이 사람이 태어나 죽는 것을 자연의 이법(理法)으로 본 것이나장자(莊子)가 자신에게 죽음이 다가오자 제자들에게 나장(裸葬·시신을 관에 넣지 않고 그대로 땅에 묻는 일)을 고집하면서 “나는 땅을 관으로 삼고, 하늘을 그 뚜껑으로 삼으련다. 해와 달과 별들이 내 무덤의 장식이 되리라.”라고 말한 것도 마찬가지다. 

죽음, 그것은 바로 삶의 문제이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지금 이 자리에서 삶을 성찰하는 일이요, 그 의미와 방향을 되새기는 일이다. 죽음의 문제를 마주 대하는 것은 동시에 삶의 문제를 탐구하는 일이기도 하다.

여기서 죽음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죽는 법을 배우는 것은 곧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에서 삶의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참된 지혜가 길러질 수 있다. 죽음에 대해 성찰하는 사람이 한층 더 충실한 삶을 살고, 죽음을 생각하는 사회가 한층 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기 때이다.

최근 들어 죽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종교에서만 논의됐던 죽음의 문제가 이제는 학문적 연구 대상이 되고, 임사체험자들을 통한 사후세계의 탐구도 상당히 진척되고 있다. 여기다가 요즘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죽음을 마주하면서 젊은 시절부터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사후세계에 대한 기본 지식 정도는 알고 가야 하지 않느냐는 사회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

그리고 지상 생활은 영계의 삶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우리 삶에서 이보다 큰 구속력은 없을 것이다. 영계 존재의 인지 여부에 따라 지상에서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영계에 대한 연구는 시급한 과제이다. 죽음 이후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운 죽음,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준비한다면 죽음의 순간에 처절한 공포와 고독에 휩싸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또한 더욱 보람되고 행복해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영계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죽어서 가야 할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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